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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프랑스 하늘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역사 상 첫 양궁 전 종목 석권의 퍼즐을 맞춘 양궁 김우진이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팀코리아 10번째 금메달이면서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로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양궁 김우진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마지막 메달이 걸려 있는 남자 개인전 양궁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 493만 명이 이경기를 시청했다는 집계 결과만으로 얼마나 관심이 높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은 김우진과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알 수 없는 미궁으로 흘러갔고 마지막 5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슛 오프를 진행하였고 이곳에서조차 박빙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둘 다 10점을 인정받았고 정중앙에서의 거리가 김우진은 55.8mm, 엘리슨은 60.7mm로 4.9mm 차이로 남자 양궁 김우진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게 된 남자 양궁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김우진 금메달 시상식과 재치 있는 인터뷰 영상까지 놓치지 마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최다 금메달 보유자 김우진
양궁 김우진 금메달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많은 것들을 바꿔주었습니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은 양궁 5개 전 종목을 석권한 최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우진은 대한민국 최다 금메달 보유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우진 이전 한국 최다 금메달 보유자는 사격의 진종오와 양궁의 김수녕, 쇼트트랙의 전이경이 가지고 있던 4개였습니다.
김우진은 파리올림픽 3관왕과 함께 2016 리우 대회에서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까지 총 5개로 최다 금메달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10번째 금메달이라는 뜻깊은 순간까지 많은 기록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남자 양궁 동메달 이우석
김우진 금메달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선수가 있습니다.
김우진과 준결승에서 만나 경기를 치른 남자 양궁 대표팀 이우석입니다.
이우석 또한 김우진과 슛 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1점 차 아쉬운 패배로 동메달 결정전을 진행하였고 독일 선수와의 경기에서 6대 0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정하였습니다.
남자 양궁 이우석의 동메달 결정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시상식, 인터뷰 영상까지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양궁은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이루며 금메달 5개 여자 개인전 은메달 1개, 남자 개인전 동메달 1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고생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상으로 양궁 김우진 금메달 3관왕 소식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8월 5일 17시 55분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결승전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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